말과 당나귀(이솝우화)
어떤 몰이꾼이 말과 당나귀에게 짐을 지우고 길을 떠났다.
평지를 걸을 때는 그나마 견딜만 했지만, 비탈길을 오르게 되자 힘에 겨워진 당나귀는 말에게 자기의 짐을 조금만 덜어가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말은 당나귀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했다.
급기야 당나귀는 얼마 가지 못하고 쓰러져 죽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몰이꾼은 당나귀의 짐과 죽은 당나귀의 가죽까지 벗겨 모두 말에게 지고 가게 했다.
그러자 말은 짐에 눌려 한숨을 지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진작에 당나귀가 도움을 청할 때 짐을 덜어주었으면 이렇게 도맡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 사람은 같은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는 많은 수의 환자가 있으며, 매일 추가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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