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라는 속담은 자기 주관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간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자기는 시장에 가서 사거나 팔 물건이 없는데도 남이 가니까 괜히 따라 가는 것,
분위기에 젖어 필요한 일도 아닌데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종시 읍면동 지역 주민자치회 위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인 의지를 갖고 참여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누군가를 따라서 참여했거나 피선거권을 획득하려고 요직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